랩투아이 “AI데이터로 디지털자산 시장 분석·투자정보 제공해요”
실시간 시장 감지·이상 징후 등 알려줘…‘코싸인’ 앱 출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인공지능모델 학습을 통한 블록체인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 ‘코싸인(Cosign)’을 개발한 랩투아이는 코싸인 앱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코싸인은 기존에 서비스하던 웹에서 특허 출원한 알고리즘을 탑재해 기능을 강화했다. 코싸인 앱에서는 실시간AI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디지털자산 시장을 감지한 콘텐츠와 시세 예측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 설정에 따라서 이상 징후가 발생할 때 모바일로 푸쉬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변하는 디지털자산 시장을 감지하고, 투자자가 참고할 수 있는 영역의 정보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상장돼 있는 코인과 관련 있는 시장정보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한다.
[사진=랩투아이]
앱의 메뉴 구성은 크게 ‘AI모델’과 ‘홈피드’로 나뉜다. AI 모델 메뉴는 크게 3가지로 이 중 △차트유사패턴은 실시간으로 현재 패턴과 유사한 과거 패턴을 탐색하고 그 결과를 종합해 미래의 시세를 예측하며 △트윗 키워즈 AI는 가상시장에서 제일 많이 이용되는 SNS인 트윗 데이터를 분석해 시세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비트코인 시세를 예측한다. △글로벌 지표 AI는 금, 유가, 환율 등 10여 종의 거시경제지표 데이터로 비트코인 시세를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이다.
홈피드 구성을 보면 ‘차트의 발견’은 12개의 패턴을 실시간으로 포착되는 패턴을 빠르게 알려주고 과거 차트를 분석해 패턴이 포착된 후의 예상되는 흐름을 함께 제공한다. ‘시장동향’은 빠른 정보 획득이 필수인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시세가 급등·급락할 경우 바로 푸쉬 알림으로 제공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게끔 구성됐다.
‘커플링’은 -1부터 1까지의 상관관계 계수를 이용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코인 순위는 물론 비트코인과 글로벌 지표의 상관관계도 보여준다. ‘고래24h’는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대형 투자자(고래)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높은 금액을 매수·매도하는 고래의 최근 24시간 거래 행위를 분석해 시장 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랩투아이]
지난 달 대한민국인공지능 금융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랩투아이의 오종환 대표는 “코싸인은 개인투자자들이 겪는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앱”이라며 “인공지능모델 학습을 통한 블록체인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자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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