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AI 감정평가’ 빅밸류와 투자 제휴

경제·산업 입력 2023-02-02 09:48:58 수정 2023-02-02 09:48:58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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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 AI 빅데이터 화면. [사진=KT에스테이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KT에스테이트는 AI 기반의 공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 ‘빅밸류’와 투자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빅밸류는 빅데이터, AI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을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 시세산정솔루션 ‘빌라시세닷컴’을 선보였으며, 공간 AI 활용 상권 매출 예측 및 입지 분석 솔루션 ‘AI LOBIG’, 개발 사업 부지 탐색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솔루션 ‘AI 디벨로퍼’, 토지·건축물 시가 산정 솔루션 ‘V-어드바이저’ 등을 개발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야놀자클라우드와 빅밸류의 Pre-B 투자 유치에 공동 투자했다. 양사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의 서비스 확대 및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것으로, 트러스테이에서 개발한 부동산 자산·임대관리 플랫폼 ‘홈노크’에 빅밸류의 데이터 및 시세예측 서비스 등을 접목해 이용자의 사용성 확대 및 보유 부동산 자산 가치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KT에스테이트는 엑셀 수작업 위주로 관리됐던 개발 부지의 시세 및 정보를 빅밸류의 실시간 자동화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요구 조건에 따른 최유효 개발 부지 탐색, 공간·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의사결정 지원 및 딜소싱 연계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 임채환 전무는 “빅밸류는 특허 받은 부동산 데이터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학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검증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다” 면서, “신규 부동산 개발에 대한 의사결정이 신중한 시장 상황에서 빅밸류의 데이터와 KT에스테이트의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효율적인 개발 사업지 탐색은 물론 디벨로퍼로서의 사업 확대와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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