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0조원 발주…“경기 회복 돕는다”

[앵커]
경기 침체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10조원 규모의 신규 발주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0조원 규모의 공사와 용역을 신규 발주합니다.
LH는 2021년 9조7,000억원, 2022년 9조9,000억원 규모의 공사와 용역 발주를 해왔습니다.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 건설원가 급등, 부동산 PF 불안정 등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도 대규모 발주를 결정했습니다.
올해는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의 사업계획 수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비해 두 달을 앞당겨 발주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건설산업 경기가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건설산업 유동성 제고를 위해 상반기 발주 비중을 확대했고, 10조원 중 4조4,000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할 예정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입니다.
유형별로보면 공사 부문은 9조원, 용역은 1조원 규모입니다.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간이형종합심사제, 적격심사제 등이며, 용역 부문은 종합심사, 적격심사 등입니다.
[인터뷰]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공사 용역을 적기에 발주해 도시 건설 주택공급 등 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고, 상반기 발주를 확대하고 선금 지급을 활성화하는 등 LH가 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LH는 건설업계 관심이 높은 주요 대형공사 발주가 집중되는 하반기 발주 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하반기 이전에 주요 공사일정을 재공지 하는 등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발주 물량을 계획대로 이행해 경기 회복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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