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병 전주시의원 "전주-김제 간 상습정체 구간 정여립로 확장해야"
"쑥고래로 교통난 심각, 정체현상 해소 정여립로 확장 우선돼야"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김제간 도로가 상습정체로 시민 불편과 교통사고 우려가 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여립로를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채영병 시의원(효자 2·3·4동,무소속)은 15일 전주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국립전주박물관 부근 쑥고개로의 교통난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전주-김제 간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정여립로 확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채 의원은 "혁신도시 및 전주 서부권 방면으로 연결될 수 있는 도로의 존재가 미흡하기 때문에 전주시로 진입하기 위한 차량들이 몰려들면서 교통정체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쑥고개로는 김제·정읍과 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 및 삼천동 방면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라면서 "전주와 김제·정읍 등지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채 의원은 또 "현재 왕복 4차선의 김제 금구 방면의 전주 국립전주박물관 부근 쑥고개로의 교통난이 심각해 전주박물관 부근 쑥고개로를 왕복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이 사업만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량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라고 말했다.

채영병의원이 주장하는 정여립로 구간 도로 표시. [사진=전주시의회]
이런 상황에서 채 의원은 "교통량 분산효과를 위해 전주 김제를 잇는 쑥고개로에서 전주 서부권 및 혁신도시 방면으로 연결되는 정여립로 확장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발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 의원은 "전주시는 황방산 터널 개통으로 교통난을 완화할 계획이지만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어려운 현실이다"며 "현재 존재하고 있는 도로들을 활용해 빠른 시일 안에 교통량 분산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ybc91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 '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 김천시,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앞당긴다
- 영천시, 주요관광지 등 QR코드 부착으로 관광객 편의 강화
-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성장 이끌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만전 기해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 부친상
- 2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3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4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5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6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7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8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9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10"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