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전기박물관에서 전력산업 역사 보고 가세요” …2년만 '리오프닝'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전기박물관 재정비를 완료하고 10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기박물관은 전기만을 주제로 하며,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 내 전력홍보관 3층에 있다. 2001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매년 8만여 명이 방문했다.
지난 2년 간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 휴무기간동안 설비를 현대화하고 전시유물 재배치와 복원에 힘썼다.
이번 리뉴얼은 백화점식 전시를 지양하고 ‘연결:Connect On’을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역사를 ‘사람·생각·공간·시간’과 관련지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한다.
그리스 시대 정전기의 발견부터 한국전력의 전신인 한성전기회사(1898)의 태동·근현대사를 지나온 대한민국의 전력산업·탄소중립과 디지털변환에 이르는 지금의 모습까지 역사적 맥락과 흐름에 맞춰 보여준다. 또,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 전기발상지인 건청궁의 아크등(Arc Lamp)을 새로 복원했다.
특히, 한성전기 설립·한양의 전차 도입 등 초기 전력사에 중요한 인물인 해리 라이스 보스트위크와 박영준 한국전력 초대사장 후손의 희귀 기증자료를 기획전시실에 별도로 전시해 ‘대한민국 전기역사 뿌리 찾기’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정승일 사장은 “전기박물관이 국민 여러분께 전기의 소중함을 쉽고 정확하게 알리는 특별한 역사문화 전시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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