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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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2-21 15:59:34
수정 2023-02-21 15:59:34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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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강원순 기자]고성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3년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현재 관내에서 농작물을 직접 경작 또는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올해 지원되는 피해예방시설 사업비는 4,200만원이며,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한 태양광 목책기, 철망울타리 설치비용 중 70%를 군이 지원하고 30%는 신청자 부담이다.
군 관계자는 “민통선 등 지역의 특수성으로 야생동물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예산 확보로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신속한 예방 시설 설치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겠다”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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