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2,100억 규모 배당·자사주 소각…“주주환원성향↑”
증권·금융
입력 2023-02-23 17:14:58
수정 2023-02-23 17:14:58
최민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FY(회계연도)2022 배당금 1,234억원, 자사주 소각 1,000만주(약867억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의 주주환원성향 31.3%보다 높은 약 33%에 달하는 비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부터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 현금배당 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까지 포함한 주주환원율로 주주환원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실제 미래에셋그룹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진행해 오고있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은 보통주 1,400만주 이상 매입을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주가 방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약 6,600억원정도 자사주를 매입하고, 약 3,300억원가량 소각한바 있다.
이번 이사회 결정은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고, 중·장기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 유지를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고객동맹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NH농협은행, ‘고객중심 자산관리 포럼’ 개최
- 우리銀, 일산 전통시장과 60호 장금이 결연
- 신한은행, 2025 영 아티스트 페스타 '섬광 FLICKER’ 개최
- 우리은행 IB그룹 여의도로 이전…계열사 시너지 확대 기대
- iM금융그룹, 서울핀테크랩과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성료
- 신한은행 ‘땡겨요’, 동대문구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확장…정부·은행권·민간 삼각지원 체계 구축
- DS투자 "조선업, 경기 민감주 아닌 구조적 성장 기대"
- 한국투자 "S&P500, 4월 5250∼5950 등락 전망"
- NH투자 "이차전지, 공매도 재개 충격 흡수 뒤 반등 전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