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테크놀로지, 스마트시티 구축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 공략
ITS·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뷰투‘(VueTwo)
국내·해외 공항 등 인구밀집지서 실증 완료
네이버 D2SF·KDB 산업은행 등 100억 투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라이다(LiDAR)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인 뷰런테크놀로지(뷰런)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총사업비 700조원을 투입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현존하는 세계 최대 저탄소 스마트 도시 건설사업 ‘네옴시티 프로젝트’로 해당 시장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글로벌 ITS 및 스마트 인프라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뷰런은 자체개발 인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자율주행 인지 솔루션 ‘뷰원’(VueOne)과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및 스마트 인프라를 위한 인지 솔루션인 ‘뷰투’(VueTwo)를 공급하고 있다.

횡단보도 내 보행자 검출 가능한 ‘뷰투’(VueTwo) 솔루션. [사진=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뷰런 대표는 “인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ITS,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뷰투 솔루션을 무기 삼아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라며 “국내 및 해외 공항, 택시 승강장, 쇼핑몰 등 인구밀집지역에서의 대기열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실증을 이미 완료했다. 좋은 성과로 인해 추가 개소에 대한 설치뿐만 아니라 본 사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해외에서도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폴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본 사업으로의 확장도 진행하고 있다”며 “ITS 측면에서는 공기업과 협업해 서울 시내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량 파악과 돌발상황 검출, 신호 최적화까지도 가능한 검지를 목표로 실증을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뷰런은 단순 인지를 넘어서 분석까지 가능한 피플 카운팅(people counting)에서의 정확도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혼잡도 관련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또한 주차관제와 군 경계, 산업안전 등 스마트 인프라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의 사업 확장과 함께 해외에서도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활발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2019년도에 창업한 뷰런테크놀로지는 창업 초기 ‘네이버 D2SF’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후, 대성창업투자, KDB산업은행 등에서 100억 원 규모의 프리A(pre-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라이다(LiDAR) 센서 한 대 만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에 성공해 큰 주목을 받았고, 미국 실리콘 밸리와 독일 뮌헨에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전개 중이다.

피플카운팅(People Counting)에 대한 정확도를 기반으로 진행 중인 혼잡도 솔루션. [사진=뷰런테크놀로지]
특히, 뷰런은 콜드체인 전문기업 팀프레시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하여 식자재를 배송하는 실증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 ‘CES 2023’에 참가해 친환경 트럭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개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ITS 및 스마트 인프라 인지 솔루션인 뷰투(VueTwo)가 목표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영역은 라이다(LiDAR) 시장의 고성장을 견인하는 영역 중 하나다”라며 “뷰런은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서의 성과는 물론, 스마트시티 영역에서의 사업 고도화를 통해 라이다 솔루션의 표준을 만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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