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계지출 27% ‘세금·이자’…역대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23-02-27 21:08:20
수정 2023-02-27 21:08:20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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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지난해 가계 지출의 약 27%가 세금이나 이자 지출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계지출 359만1,000원 대비 비소비지출 비중은 26.5%로, 전년(26.1%)보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1인 가구 포함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칩니다.
비소비지출은 가계가 지출하는 비용 가운데 세금이나 이자 지출 등을 포함한 경직성 비용을 뜻합니다. 해당 지출이 늘수록 처분가능소득(전체 소득-비소비지출)이 줄어들게 됩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이자비용은 9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15.3% 급증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경상조세(21만2,000원)가 10.6% 증가해 뒤를 이었고, 사회보험료(8.0%), 연금기여금(5.2%)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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