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주가치 제고…300% 무상증자 실시
증권·금융
입력 2023-03-10 15:51:31
수정 2023-03-10 15:51:31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휴마시스는 3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가 배정된다.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총 95,464,674주이고, 신주배정기준일은 3월 27일이다. 배정 대상은 의결권이 있는 주식에 대해 배정기준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이다.
회사 측은 이번 무상증자는 유통주식 수 증가에 따른 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주주환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휴마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4713억원, 영업이익 2147억원을 기록했다.
남궁견 휴마시스 회장은 "앞으로 기존사업 확장과 신규사업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신규 사업 진출 강화 등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모두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며 “휴마시스가 보유 중인 자사주는 무상증자 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은 지분 가치를 높이는 자사주 소각 효과까지도 얻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