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체 활동' 협약

전국 입력 2023-03-20 15:26:59 수정 2023-03-20 15:26:59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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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예술단체 발전, 긍정적 효과 기대"

지난 17일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K-컬쳐테크융합원이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호원대]

[군산=이인호 기자]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K컬쳐테크융합원이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공동협력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호원대 정의붕 부총장(산학협력단장 겸직)‧최부헌 K컬쳐테크융합원장‧조항민 공연미디어학부 교수와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성미 대표‧상임지휘자 서훈 감독‧서현 팀장이 참석했다.


호원대와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상호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산업 분야(영화음악 콘서트 개최 등) 사업 및 공동연구 개발 ▲공연 관련 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영화음악 교육과정과 교재 공동개발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와 자료 교환 ▲호원대 학생 실습, 현장교육 및 취업관련 협조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호원대 산학협력단 K컬쳐테크융합원은 호원대 전략 육성분야인 문화예술콘텐츠를 중심으로 복지·보건과 기술융합 관련 연구, 사업들을 통합·집중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말 설립된 기관이다.


특히 예술대학 공연미디어학부, 실용음악학부, K팝 학부 우수 인재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인력양성 사업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정통 클래식 공연과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팬텀싱어’ 콘서트, 영화음악 창작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이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대한민국영화음악페스티벌(KCMF) 개최 등 명실상부한 종합문화예술단체로서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 호원대와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사업협약은 문화예술전문가를 길러내는 육성기관으로서의 대학과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는 실무기관으로서 예술단체가 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정의붕 부총장은 “정통 클래식은 물론 오페라, 뮤지컬, 국악, 독특한 레퍼토리 공연을 해오면서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온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력을 체결하여 기쁘다. 지역에 위치하지만 예술분야 강소대학으로서 한류를 선도하는 문화예술분야 리더를 길러내는 호원대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성미 대표는 “호원대학교 우수 문화예술 인재들과 교류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대학의 젊은 에너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상호협력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호원대 학생들이 향후 참여하는 영화음악 콘서트 등의 협력영역은 문화예술현장에서 청년예술인들의 경험적 확장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주목된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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