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 소상공인지원센터 "안정적 창업·경영 활성화 한몫"
김홍 센터장 "소상공인 특례 보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광주=신홍관 기자] “지역경제 활력의 주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을 헤쳐가는데 언제나 동행하겠습니다.”
광주 관내에서 이달 초 첫 문을 연 서구 소상공인지원센터 김홍 초대 센터장의 일성이다.
서구 소상공인지원센터는 김홍 센터장을 중심으로 5인 미만 사업자(제조업 10인 미만) 및 자영업자로 구성된 소상공인의 경영 활성화에 누구보다 먼저 현장의 애로점을 살피는데 여념이 없다.
서구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우선 소상공인 특례 보증(이차보전금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비즈니스(라이브커머스) 지원, 서구 ‘사장님’을 위한 ‘장사의 신’ 아카데미 운영,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소상공인 △희망 길라잡이 △온라인비즈니스 △다시 서기 프로젝트 △소상공인 특례 보증이자 지원 △골목 상점 SNS서포터즈단운영 △함께 사세 골목상인 멘토링 사업 △골목형 상점가 지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다.
여기에 소상공인 사업 운영에 지원되는 정부, 기관, 지자체 등 공모 및 지원사업의 총괄 플랫폼 역할에도 한 몫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사의 신 아카데미)과 골목 경제 활성화(멘토링 및 서포터즈 운영), 금융지원(특례 보증), 온라인 마케팅 및 판로 지원, 경영 컨설팅 등의 종합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야기가 있고 차별화가 있는 나만의 브랜딩으로 상권별 점포별 특색을 넓히는 것은 물론, 주변 상인들과 협업하고 연대하는 ‘오고 싶은 동네, 기억에 남는 동네 골목상권’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홍 센터장은 “서구에서 창업하고 싶고, 사업 운영에 대한 지식과 역량, 매출, 재미가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사업하기 좋은 동네, 작은 행복 서구를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광주 서구 소상공인지원센터 김홍 센터장. [사진=소상공인지원센터]
아울러 “소상공인과 우리 센터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커뮤니티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제의 주역 소상공인과 동고동락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육군 중대장·경영학 석사 출신의 김홍 센터장 다운 자신만만한 포부다.
김 센터장은 CU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 컨설턴트, 르노삼성자동차 지점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 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 행정사, 소상공인경영컨설턴트(경제고용진흥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공인들 더팀목이 된다는 각오다.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의 고용 증대와 경제 선순환 및 도시가 살아나고 활력을 찾는 사람이 모이고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는 소상공인 시대를 열기 위한 구정 목표와 연계해 소상공인만들을 위한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서구 소상공인지원센터의 활동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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