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세탁·급식차 무상 운송"
경제·산업
입력 2023-03-23 09:43:51
수정 2023-03-23 09:43:51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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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운반선(PCTC)에 이동식 세탁차와 급식차를 실어 튀르키예 현지로 운송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특수기능을 가진 차량들을 현지로 실어 나른다.
해당차량들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된 것으로 현대글로비스는 무상으로 자동차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차는 5톤 화물차에 상업용 세탁기(32㎏) 2대, 상업용 건조기(34㎏) 2대가 설치돼 있으며 급식차는 5톤 화물차에 내부 취사 기구와 보일러 등을 갖춰 한 번에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차량들을 평택항에서 선적해 튀르키예 데린체항까지 나른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에 따르면 대지진 발생 후 현재까지 아파트 등 건물 약 70만 채가 무너졌고, 약 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전기, 물,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해 셀 수 없이 많은 이재민들이 생겼고, 이들에게 식량 등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살려 지원 물자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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