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매출 7조 돌파 ‘사상 최대’ 실적…“비결은 고급화 전략”
경제·산업
입력 2023-04-04 08:51:08
수정 2023-04-04 08:51:08
성낙윤 기자
0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벤츠코리아는 지난 2022년 전년 대비 23% 증가한 7조5,400억원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29% 늘어난 2,8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벤츠코리아 매출이 7조원을 넘은 것은 작년이 처음이며, 영업이익도 2003년 국내 진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수익이 많이 남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많이 판매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벤츠 제품 포트폴리오 중 상위 세그먼트에 속하는 S클래스와 마이바흐는 지난해 각각 1만3,204대, 1,961대 판매됐다.
이에 더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3.7배 증가한 것도 호실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는 “수입차 시장 1위 달성은 우선 목표가 아니다”라며 “S클래스, G클래스, 마이바흐 등을 필두로 한 최상위 세그먼트에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 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 트럼프, 드론 산업 육성·영공 방어 강화 행정명령 서명
- 트럼프 "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
- 독일, 미국산 車 수출액 상계로 관세 감면 추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