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K-기업가 정신’ 관광 자원화 확대
K-기업가정신센터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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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LG 구인회‧GS 허만정 회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세대 창업주들이 나고 자란 곳입니다. 진주시는 이러한 K-기업가 정신을 기리고, 교육과 관광자원화로도 활용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더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은상기자입니다.
[진주=이은상기자] 진주시 지수면에 위치한 승산마을. 이곳은 사람 중심 경영과 책임을 강조한 이른바 ‘K-기업가 정신’의 뿌리로 불립니다.
GS, LG, 삼성, 효성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세대 창업주들이 나고 자란 곳이기 때문입니다.
“재산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를 위해 잠시 보관하는 것이다.”
항일독립운동 단체에 독립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진정한 부자, GS 창업주 허만정 선생의 가르침입니다.
이들이 공부했던 옛 지수초등학교 부지에 이러한 K-기업가 정신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습니다.
진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3월 K-기업가정신센터가 문을 열었는데, 개관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4일 열린 개관 1주년 행사에서는 K-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와 가상현실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기업가정신 교육센터가 완성이 된 것이 작년 3월 말 입니다… (센터에)모셔서 교육을 한 인원이 벌써 2,000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올해는 2,600명을 목표로…”
진주시는 이곳 센터를 K-기업가정신을 활용한 교육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기업가 정신을 진주의 관광 테마로 스토리텔링해 기업이라면 누구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도 반드시 찾는 그런 곳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기업가 정신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진주시의 다양한 노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취재‧편집 정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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