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현장경영 본격화…15개 자회사 방문

증권·금융 입력 2023-04-07 13:50:36 수정 2023-04-07 13:50:36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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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지난달 말 취임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임 회장이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15개 자회사 전체를 방문키로 하고, 가장 먼저 지난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찾았다고 7일 밝혔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지난달 23일 우리금융에 편입된 국내 벤처캐피탈 1세대 기업이다. 임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벤처캐피탈 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우리금융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명도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기업금융 밸류체인(Value Chain) 체계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 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캐피탈 등을 방문했으며, 향후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운용 등 나머지 자회사도 순차적으로 찾을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회사 방문을 계기로 본원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적극 지원,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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