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울산페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증권·금융 입력 2023-04-10 16:27:01 수정 2023-04-10 16:27:01 민세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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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카드형 지역화폐 [사진=코나아이]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코나아이는 최근 진행된 울산광역시 울산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대행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정식 계약이 체결되면 코나아이는 2025년까지 향후 2년간 울산광역시 울산페이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울산페이는 2019년부터 발행된 지역화폐로 누적 발행액이 1조2,000억원 이상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코나아이는 2018년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도입해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전국 60개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대행을 맡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그동안 쌓아 올린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로 타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향후 하나의 울산페이 앱을 통해 카드 신청, 충전, 이용 명세 확인 등 일원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연계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울산페이 앱 내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울산페이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택시 호출 서비스’,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 설문조사 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울산페이 플랫폼과 숙박 등 서비스업·관광산업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확보하는 등 역내 자금 순환 효과를 높여 지역 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에 일조하고자 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다년간의 운영을 통해 축적된 부가 서비스를 울산사랑상품권 플랫폼 울산페이에 도입해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 울산페이가 울산시와 시민 그리고 소상공인을 잇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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