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베트남·인도서 첫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3-04-17 09:06:10 수정 2023-04-17 09:06:10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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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도 꼬북칩 제품 사진.[사진=오리온]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오리온은 꼬북칩을 베트남과 인도에 각각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춰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한국어 맛있다를 그대로 옮긴 마시타(Masita)’로 제품명을 정했다.

 

인도에서는 미국, 호주, 영국 등의 수출 제품명과 동일한 터틀칩(Turtle chips)’으로 출시했다. 향신료를 즐기는 인도의 식문화를 반영해 멕시칸 라임맛, 사워크림&어니언맛, 탱기토마토맛, 마살라맛, 스파이시 데빌맛 등 총 5종을 동시에 선보인다.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의 미푹공장과 인도 법인의 라자스탄공장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꼬북칩 생산 설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 스낵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 한편, 인도에서도 신규 카테고리인 스낵시장을 개척하고 대도시 대형마트부터 이커머스 채널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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