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토마토 전량폐기 위기 처한 농가 지원…1주간 400여 톤 매입

경제·산업 입력 2023-04-17 09:48:25 수정 2023-04-17 09:48:25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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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팜팜의 직원들이 수확한 토마토를 들고 있다.[사진=쿠팡]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쿠팡은 최근 토마토 수요 급감으로 판로가 끊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토마토 400여 톤을 오는 23일까지 1주간 매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지역 곳곳의 토마토 특산물 등 쿠팡에 토마토를 납품하는 전국 농가 수백곳에서 매입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방울토마토 품종에서 나타난 복통·구토 증상 등으로 전량 폐기 이슈가 발생했는데, 이번 이슈와 무관한 국내 대부분의 토마토 농가들까지 거래처 납품 중단, 재고 해소 부진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이 이번에 매입하는 토마토는 충남 부여·논산, 전남 담양·화순, 전북 김제, 화성시 등 전국 각지의 토마토 농가에서 재배됐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은 물론, 쿠팡의 품질 관리 전문가(Quality Assurance)의 품질 검사를 통과한 상품들이다.

 

또한 쿠팡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토마토 농가 돕기 캠페인을 열고 최대 37% 할인가로 토마토를 판매한다. 천연 당류 스테비아토마토부터 흑토마토, 찰토마토, 사과 토마토, 주스용 완숙 토마토 등을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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