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선착순 잔여계약 실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잔여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선착순 잔여계약은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초기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앞서 이 아파트는 청약 결과 975건이 몰리며 정읍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역대 정읍 청약의 약 40%가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한곳에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개선되고 있어 계약도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북 아파트 수급동향은 4월 1주차 76.1을 기록해 4주 연속 상승세다. 아파트 거래량도 올 2월 기준 62건으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공급도 희소해 정읍은 당장 분양될 아파트가 없고,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미분양 가구 수도 제로다.
단지는 정읍에서 보기 힘든 29층 초고층에 707세대 대단지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 세대 4베이(Bay) 구조에 타입별로 조망형 다이닝룸이 설계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대형 알파룸과 팬트리도 들어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정읍 최초로 아파트 안에 입주민 전용 골프 연습장과 탕을 갖춘 사우나가 설계되는 것을 비롯해 휘트니스, 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 자격이 없었던 수도권 등 타 지역 투자자들의 계약 문의가 꾸준하다”며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추세고, 최근 기준금리가 2번 연속 동결되면서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되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정읍시 하북동 일원에 마련됐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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