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면허증 2년여간 약사 행세…불법 약품 판매 적발
전국
입력 2023-05-01 20:52:12
수정 2023-05-01 20:52:12
금용훈 기자
0개
제주 시내 대형약국, 약사 면허증 제대로 확인 안고 채용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에서 약사 면허증을 위조해 2 년여 동안 약품을 판매해 오던 약사가 경찰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관내 한 대형약국에서 근무한 40대 가짜 신분의 약사 A씨를 검거해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 사기와 약사법 위반의 혐의로 송치했다.
제주시내 대형약국에서 전문의약품을 포함 약을 판매하던 A씨는 2020년 위조 복사한 약사 면허증을 약국에 제출하고 취업, 지난 1월까지 2년여 동안 불법으로 약품을 팔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이나 의료기관들은 국민건강보호법 시행규칙에 의해 약사의 정보를 확인하게 돼 있어, 정보을 확인할 때 약사 자격이 자동으로 알려질 수 있었으나 제주시내 대형약국은 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경찰청은 면허 위변조 사실은 보건복지부 '면허 위변조 확인 서비스'를 통하여 파악할 수도 있었으나, 대형약국이 이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무자격으로 약품을 판매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동두천시-신한대, 지역 혁신 맞손
- 장수군, ‘2025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황리 개최
- 장수군,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추진
- 순창군, 100억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 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 힘쓸 것"
- 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YF'…청소년 공연팀 모집
- 순창군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 위촉
- 남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새 출발…양장욱 회장 취임
- 남원시, 미디어아트 '달빛정원' 개관…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
- '역대 춘향' 남원 기업 '코빅스·남원의료원' 방문…따뜻한 나눔 실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투자 "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11개월만 '매수' 의견
- 2DB증권 "LG이노텍 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상회 예상"
- 3CJ온스타일, 무라카미 다카시 ‘오하나 하타케’ 국내 론칭
- 4KB증권 "풍산, 올해 영업익 추정치 상향…목표가↑"
- 5현대차·기아, 지난달 美판매 전년比 13%↑…6개월 연속 기록 경신
- 6수출입銀 올해 4조원 규모 40여개 EDCF 사업 발주 예정
- 7동두천시-신한대, 지역 혁신 맞손
- 8장수군, ‘2025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황리 개최
- 9장수군,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추진
- 10순창군, 100억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