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100만원 지원…소공연, ‘우리동네 선한가게’ 신청·접수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우리금융그룹,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힘든 여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찾아 봉사활동 지원금을 전하는 ‘2023 소상공인 우리동네 선한가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현재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중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기존 ‘우리동네 선한가게’ 1, 2기에 선정된 사업장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사업자등록증 ▲소상공인확인서류(4대보험 가입확인서) ▲나눔 혹은 봉사활동에 대한 증빙자료 등을 준비하여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신청과 평가를 통해 100명을 선정, 봉사활동 지원금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자신도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도 전국의 지역과 골목에서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의 귀감이 되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1, 2기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장과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3기 사업장 중 경영환경개선이 필요한 20곳에는 지원금 외에 노후된 간판과 인테리어 등을 교체해주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7월 이에 대한 신청, 접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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