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익 779억원… 전년 대비 12.4%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23-05-09 16:48:05
수정 2023-05-09 16:48:05
서지은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 9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79억원으로 12.4%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5,7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가 늘고, 판촉비, 인건비 등 고정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9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줄었다.
면세점 부문은 1분기 매출이 3,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가 줄었고, 영업적자는 15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여객 수요가 증가하는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이번 인천공항 DF5 구역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누스는 미국의 고객사들 간 발주 제한 정책 등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지누스는 순매출 2,29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70.6%씩 감소했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은 "지누스 사업부문은 주력시장인 미국이 2분기 부터 매트리스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