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 최고 축구대회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전국 입력 2023-05-10 11:01:16 수정 2023-05-10 11:01:16 김정옥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경기장에 LED 광고보드판 활용
세계 48개국에 생중계 최소 5억 명 이상이 경기를 시청

스페인 국왕컵 광고보드판 활용 엑스포 홍보 이미지. [사진 제공=부산시]

[부산=김정옥 기자]부산시가 전 세계 축구팬 5억 명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 부산 알렸다. 

 

시는 세계 최고 축구대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을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지난 7일 오전 5(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경기장에서 열렸다.

 

시는 이번 홍보를 위해 결승전이 치러지고 있는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경기장에 LED 광고보드판을 활용해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 ‘2030세계박람회 개최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World EXPO 2030)’라는 문구를 송출했다.

 

결승전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48개국에 생중계됐다.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축구팀인 레알마드리드오사수나가 맞붙어 최소 5억명 이상이 이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예상돼 이번 홍보의 효과는 상당했다.

 

특히 홍보문구 노출도 57(445)나 이뤄져 현장 관람객뿐 아니라 방송으로 시청하는 세계 축구팬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을 각인시켰다.

 

이러한 홍보효과를 금전으로 환산하면 약 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홍보가 성사되게 된 계기는 부산시가 유럽 주요 경기장 광고판권을 가진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제안을 한 결과다.

 

특히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 쓰리디팩토리가 스페인왕립축구연맹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온·오프라인 사업을 추진 중 부산시의 홍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이번 홍보가 성사됐다.

 

시는 이번 홍보가 지난 5~7일까지 열린 독일 함부르크 개항축제에서 진행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와 함께 상승효과를 내 유럽 전역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 부산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탁월하게 알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홍보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 그리고 뜨거운 유치 열기를 전 세계에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 부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지를 더욱 각인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 기간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및 홍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보에 이어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615일 네덜란드에서 열릴 유럽국가대항축구대회 ‘UEFA 네이션스리그준결승전(스페인 대 이탈리아)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지 부산을 알릴 홍보 문구를 송출할 예정이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정옥 기자

kjo571003@naver.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