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첫 발걸음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산업은행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처음으로 선보여
산업은행 동남권금융센터 개설 후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첫 발걸음
지역 내 벤처창업 열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부산=김정옥 기자]부산시는 산업은행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동남권 스타트업 모닝피치’(‘V:Launch’)가 부산에서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동남권 스타트업 모닝피치’는 산업은행이 동남권금융센터 개설 후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첫 발걸음이다.
따라서 ‘동남권 혁신 스타트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올리다’라는 의미를 담아 ‘V:Launch’라는 브랜드로 동남권 지역에서 연간 5회 개최될 예정이다.
‘V:Launch’는 산업은행이 동남권 소재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 시작하는 벤처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의 가치(Value)와 성공(Victory)을 쏘아 올리는 발사(Launch)대 역할을 하는 지역특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V:Launch’는 동남권 소재 유망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 산업계 전문가 및 투자자의 특강, 성공 창업가의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
산업은행은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 관계망을 적극 활용해 참여기업들의 투자유치와 시장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스타트업 및 관계 유관기관, 투자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카이스트 윤용진 교수가 부산지역 창업자들의 사업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실전 창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또 기업설명회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3개 사(sendy, PAYTA LAB, CALAB)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띤 발표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산업은행은 부산의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며 “우리 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창업생태계를 고도화해 부산이 정책금융 중심지이자 아시아 창업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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