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독일 LNI 4.0과 국가산단 디지털 전환 협력

전국 입력 2023-05-13 21:56:09 수정 2023-05-13 21:56:09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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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 대원동 ‘그랜드 머큐어 엠배서더 창원’에서 ‘창원시, 독일 LNI 4.0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 제공=창원시]

[부산=김정옥 기자]창원특례시가 독일의 제조혁신 정책인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한 ‘LNI 4.0’(Labs Networks Industrie 4.0)과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LNI 4.0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정책 핵심 기관이다.

 

SCI 4.0은 디지털 제품의 표준화를 추진한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에서 최근 '2023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당시 체결한 LNI 4.0과의 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독일 정부 관계자 등과 조찬간담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홍남표 시장과 독일연방경제 기후보호부(BMWK)의 마르쿠스 헤스 부국장을 비롯해 독일 인더스스트리 4.0 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핵심기관인 LNI 4.0의 안야 시몬 최고기술책임자 및 도미닉 로르무스 기술경영 책임자, SCI 4.0의 옌스 가이코 대표 등 3개 기관의 전문가 6, 홍성호 한양대 교수, 박민원 창원대 교수 등 14명이 참석했다.

 

홍남표 시장은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의 환대에 감사를 표시하고 향후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대비한 디지털전환에 대한 방향과 협력을 당부했다.

 

LNI 4.0의 안자 시몬 경영총괄책임자는 창원시의 디지털전환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으며, 향후 산단 혁신을 위한 지원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지난달 정보통신 분야 세계 3대 박람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독일 LNI 4.0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지멘스(독일) 및 다쏘시스템(프랑스)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내년은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이 되는 해로 이러한 글로벌 협업체계는 창원의 미래 5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이끌 새로운 제조업 도약을 위해 시는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LNI 4.0 관계자는 간담회 이후 '-독 공동 AAS 표준기반 스마트 제조 포럼' 참석 후 창원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 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이 4차산업혁명이라는 변환의 시기에 맞게 디지털 전환이 필수요소지만 개별기업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글로벌 기업과 국내 출자·출연기관, 대학과 협업을 통해 총괄지원·관리 등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센터를 구축, 기업이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으로 산단 전체 디지털 전환을 완성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변화와 혁신만이 창원국가산단이 나가야할 길이며, 그런 측면에서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실질적 정부 정책을 주도하는 LNI4.0과의 협력관계가 잘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o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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