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나라셀라, 국내 1호 상장 와인 수입 유통사"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을 앞둔 나라셀라에 대해 국내 1호 상장 예정 와인 수입 유통사라고 17일 설명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97년에 설립된 와인 수입 및 국내 유통 기업으로 매출 기준으로 국내 4위 업체로 2022년 기준 상품별 매출 비중은 미국 39%, 프랑스 20%, 칠레 20%, 이탈리아 7%, 기타 14%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와인시장은 2022년 기준 약 1.7조원 규모로 주류시장의 약 14% 차지. 국내 와인 소비량은 인당 약 1.9병으로 1인당 GDP 3만달러 이상의 국가(OECD평균 23병)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기에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했다"며 "현재 논의 중인 주세법 개정(종가세→종량세) 및 주류 전자상거래 허용 시 시장 성장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동사의 경쟁력은 체계적인 와이너리 네트워크 구축 시스템. 일반 수입산업은 법률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반면 와인산업은 가족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와이너리와의 관계를 기반으로 비즈니스가 지속됨. 동사는 10년 이상 장기거래 와이너리 비율이 38%에 달하며 몬테스 포함 총 10개 브랜드의 22개 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권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 실적은 매출액 1,237억원(+15.4% y-y), 영업이익 136억원(+14.0% y-y, 영업이익률 11.0%)으로 예상. 2023E PER은 공모가 기준 12.3~14.7배 수준이며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26.88%”이라고 분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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