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친환경 원료 사용 국제 인증 ‘ISCC PLUS’ 획득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애경케미칼은 자사의 가소제와 윤활기유, 폴리올 등 3개 항목 제품군 전체가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하며 글로벌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증 받은 제품은 애경케미칼이 생산하는 가소제와 윤활기유, 폴리올 항목에 속하는 제품이다. 각각 재활용 페트를 활용하거나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다. 본 제품은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고객사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와 고객 제품의 ESG 경쟁력까지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준으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됐음을 인증해주는 국제 제도로, 전 세계 130여 개 정유화학사와 원료 제조사 등의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애경케미칼은 공신력 있는 국제 인증을 획득해 환경 제품 관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히 ISCC PLUS 인증 제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비전인 ’Green Initiative 3050’ 달성을 선언하고 친환경 소재 중심의 사업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애경케미칼의 행보에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애경케미칼은 올해 재활용 페트칩을 이용한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NEO-T+)의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재활용 PET칩을 원료로 가소제를 상업화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경케미칼 측은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수요가 높아지는 시장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며, 해당 제품의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SCC PLUS 인증에 이어,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빛으로 물든 연말…‘크리스마스 명소’ 경쟁 본격화
- 현대차·기아, 슈퍼카급 전기차 비결…‘2단 모터’ 공개
- 10대 건설사 분양물량 46% ‘뚝’…현대·GS건설 ‘반토막’
- ‘소프트’ 뗀 엔씨, 리니지 굴레 벗고 체질 개선할까
- 한국타이어, 오너리스크 ‘한숨’…금호·넥센은 실적 ‘뚝’
- 신세계 정유경, 회장 취임 1년…면세·패션 ‘시험대’
- 기원 위스키, 英 IWSC 이어 '美 SFWSC 2025'서 대상 수상
- 법원, 위메프에 파산 선고…회생 신청 1년 4개월만
- 씨앤씨인터내셔널, 3분기 영업익 69억…전년比 2.8%↓
-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462억…전년比 56.5%↓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코스피, 대내외 훈풍에 3%대 급반등…4000선 탈환
- 2빛으로 물든 연말…‘크리스마스 명소’ 경쟁 본격화
- 340개국 참여 세계어촌대회 개막…'지속가능 어촌' 논의
- 4현대차·기아, 슈퍼카급 전기차 비결…‘2단 모터’ 공개
- 510대 건설사 분양물량 46% ‘뚝’…현대·GS건설 ‘반토막’
- 6개미 '빚투'·외인 '곱버스'…숨고르기 속 정반대 베팅
- 7코로나 입원 늘어나는데…정부, 백신 예산 삭감 논란
- 8‘소프트’ 뗀 엔씨, 리니지 굴레 벗고 체질 개선할까
- 9한국타이어, 오너리스크 ‘한숨’…금호·넥센은 실적 ‘뚝’
- 10신세계 정유경, 회장 취임 1년…면세·패션 ‘시험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