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K-방산 투자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 개최…“방산기업 민간 투자 확대 ”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7일 오후 4시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금투협 ‘K-방산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방산기업 금융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방산업계와 금융업계간 가교역할을 수행중이다.
방사청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1,200억원 규모의 방산기술혁신펀드를 조성해 방산기업‧협력사 등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도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로 금융권의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우리 방위산업에 대한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민간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투자회사-방위산업체간 설명회 등을 통한 정보교류 기회 마련, 방위산업과 관련된 펀드 등 투자상품 개발,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유치 등 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최근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방산기업의 투자‧고용‧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방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민간 금융시장을 통한 충분한 자금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망기업 발굴, 자금공급 기회 확대, 신규 금융투자상품 개발 등을 가속화해 방산기업-금융투자회사-투자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 美 공장 가동 20년…국내 수출·고용 ‘껑충’
- 한샘 김유진의 ‘허리띠 졸라매기’…본업 경쟁력은 언제?
- 애경, 그룹 모태 ‘생활용품·화장품 사업’ 눈물의 정리
- 롯데건설, 완판행진 제동…'김포풍무' 분양가 높았나
- AI폰 포문 연 삼성, 애플 추격 ‘예의주시’
- 대한항공-美 안두릴, 유·무인 복합능력 향상 위해 ‘맞손’
- 중국시계 12만개 국내산 둔갑…제이에스티나 대표 기소
- 소상공인연합회, 이재명 대표 만나 소상공인 위기 대책 촉구
- 오데마 피게, '블루 뉘, 뉘아주 50' 세라믹 출시
-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산사음악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