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진주시와 지역 관광 활성화…새로운 관광상품 만든다
‘와이낫크루 시즌2’ 통해 슬립 버스캠핑 등 진주시 관광 소개
다회용기 사용 독려하는 ‘ESG 워너비 챌린지’도 진행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LG유플러스가 경상남도 진주시청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135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SBS 모비딕(Mobidic)과 손잡고 예능 ‘와이낫크루(Why Not Crew)’ 시즌2를 공동 제작해 이달부터 유튜브에 상영하고 있다. 시즌2에서는 광주·진주·대전·제주도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MZ세대 취향을 저격한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한다. LG유플러스와 진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와이낫크루 시즌2에서 진주 지역의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소개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와이낫크루 시즌2 광주편에서는 특색 있는 카페·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광주광역시 ‘동명동 카페거리’와 문화예술관광 핵심 자원인 ‘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 곳곳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한 바 있다. 진주에서는 국내 최초로 슬립 버스캠핑이 다뤄진다. 슬립 버스캠핑은 버스를 ‘움직이는 호텔’로 개조해 관광지 곳곳을 편안하게 누빌 수 있는 상품으로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즌2 방영을 기념해 하나투어와 손잡고 5월부터 ‘와이낫크루 따라잡기 여행상품’을 출시, 매월 여행 패키지와 제주도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사 브랜드 유쓰 고객에게는 5월 20일과 6월 20일 2만점 상당 하나투어 마일리지 혜택도 증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이 벌어진 ‘진주성’의 절경과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진주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진주 중앙시장’의 ‘올빰야시장’, ‘비단길 청년몰’ 등 다채로운 진주의 명소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플러스의 인기 캐릭터 ‘무너’와 1.5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진주시의 수달 캐릭터 ‘하모’와의 귀염뽀짝 케미가 재미를 더한다.
특히 진주편에서는 광주편에 이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담아 ESG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예컨대 출연진이 여행 내내 일회용품 대신 집에서 직접 가져온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이를 독려하는 ‘용기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다회용기를 들고 코믹댄스를 추는 ‘ESG 워너비 챌린지’를 숏폼으로 촬영해 SNS에 공개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와이낫크루 시즌2는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와 IPTV ‘U+tv’, 모바일 앱 ‘U+모바일tv’를 비롯, SBS 모비딕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광주편은 지난 12월 19일 방송됐으며, 진주는 오는 26일과 6월 2일, 대전은 9월 16일, 제주는 23, 30일 편성될 예정이다.
이에 양측은 지난 18일 진주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과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진주시의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MZ세대가 관광도시 진주의 매력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과의 협력, 스마트모빌리티와 같은 통신기술 등 장점을 살려 관광도시 진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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