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곳곳을 명소로…“관광객 2,000만명 목표”

[앵커]
고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2년간 멈췄던 공연을 개최하는 등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고 있는데요. 김효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강원도 고성의 봉수대 해수욕장.
300여명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바닷가에 모여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열린 이 축제는 버스킹으로 진행돼 코로나로 멀어져 있던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혔습니다.
고성군 홍보대사가 관광 장소를 소개하고, 관광객들의 사연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쌓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한비, 최수영 / 강원도 고성군
"가수랑 관객이 가까이서 교감하는 것도 굉장히 좋구요.
서울권처럼 공연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 자리에서 정승환씨도 보고 이진아씨도 보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이두람 / 서울시 용산구
"코로나도 끝나서 이렇게 다양한 분들과 같이 모여서 좋은 음악도 듣고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다도 너무 예뻐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단/ 고성군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살릴 것”
고성군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관광객을 유치해 코로나 장기화와 산불 피해로 침체됐던 지역경제를 살리겠단 겁니다.
[인터뷰] 함명준 / 강원도 고성군수
"관광객이 몰려오면서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고성군은 다음 달 개최되는 라벤더 축제를 비롯해 서핑과 캠핑 등 곳곳을 가족단위 방문객이 찾도록 한다는 복안입니다.
[스탠딩]
“고성군은 이외에도 인근 통일전망대를 연계한 DMZ 평화 관광 거점지역, MZ세대 관광메카 조성 등을 통해 2,000만 명 규모의 관광객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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