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G발 주가 폭락' 키움증권 압수수색
증권·금융
입력 2023-05-24 10:39:20
수정 2023-05-24 10:39:20
최민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검찰이 24일 키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오전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 수사관을 보내, 지난달 말 폭락한 종목들의 차액거래결제(CFD) 관련 기록을 확보하고 있다.
CFD는 라덕연 투자자문사 대표 등 주가 조작 의심 세력 일당이 시세 조종 수단으로 악용한 파생상품으로,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도 증거금의 2.5배까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키움증권 관계자는 "CFD 관련해서 감독원 감사받고 있는데, 그것과 관련한 참고 조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압수수색은 주가폭락 직전 지분을 매도해 큰 수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받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상대로 한 강제수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벌점 42점 한 번에”…불성실공시법인 지정된 부실 상장사
- “스타벅스 말고 올리브영”…상권의 ‘앵커’가 바뀌고 있다
- 하나금융, 5년간 100조 투입…금융 대전환 선봉에
- 10만전자·50만닉스 눈앞…투톱 시총 1000조 시대 여나
- 원자력 르네상스 온다…한화운용 원자력 ETF 수혜 전망
- [부고] 선창훈(한양증권 자본시장1부 상무)씨 부친상
- 코아스, 부실기업만 골라 출자? 수상한 투자 행보
- 케이쓰리아이, '재팬 IT 위크'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대진첨단소재, 37년 경력 전문가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 NH농협은행,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위한 예금' 조기 완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