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신청지구 5개소 선정

전국 입력 2023-05-26 11:18:11 수정 2023-05-26 11:18:11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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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5년간 총 157억 원(국비 108억 원) 사업비 확보
낙후된 어촌지역 개선으로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어촌 조성’

경남도청 전경.[사진 제공=경남도]

[부산=김정옥 기자]경상남도는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전국 17개소 중 통영, 거제, 남해 3개 시·5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157억 원(국비 108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어촌지역의 기초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개선,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 발굴을 통해 소득기반을 창출하는 등 어촌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행복한 삶터 조성, ()가치 일터 조성, 시군 역량강화 등 3개 사업 유형으로 진행, 작년 12월부터 사업 참여 어촌마을 모집, 서류평가와 발표 및 현장평가를 거쳐 25일 최종 사업 대상지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시군의 사업 계획 작성 지원을 시작으로 전문가가 참여한 현장 사전평가,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협의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따라서 낙후된 어촌지역 경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한 결과 최종 5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선정된 통영시 하양지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은 통영 굴의 고향, 하양 도화지 푸른빛 마을 그리기라는 비전으로 사업을 구상했다.

 

다목적 복지회관 조성으로 마을 주민의 문화복지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마을 내 스마트 버스정류장, 재활용 처리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설치로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거제시는 학동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으로 학동마을 내 흑진주 다목적 문화센터 조성, 노후화된 경로당과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몽돌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마을 주민에게 문화·복지·휴게·편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어촌 수변가로에 학동~수산 은하수 데크로드를 조성하여 타 어촌마을과 차별화된 아름다운 경관 창출로 삶터로서, 관광지로서 매력 있는 학동마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섬호권역 다가치 일터 조성 사업은 초고령화로 인한 마을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섬호 지역자원을 활용한 반찬 판매와 어촌체험관광을 연계한 사업 계획을 구상했다.

 

섬호마을은 귀어·귀촌인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마을로 본 사업을 통해 소멸 위기에 있는 어촌마을의 자립기반을 갖추어 원주민과 귀촌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공모를 위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공모 선정까지 지역주민 및 3개 연안 시·군과 함께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별 맞춤형 개발을 통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경남도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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