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이장호 총장, 전북사대부고 특강

전국 입력 2023-05-29 10:44:30 수정 2023-05-29 10:44:30 이인호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이 총장 "생성형 AI인 쳇GPT 등장 수업방식 커다란 변화 예측"

군산대 이장호 총장이 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2023학년도 공학자와의 만남’ 특강을 펼쳤다. [사진=군산대]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이 지난 25일 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공학자와의 만남’ 특강을 펼쳤다.


전북사대부고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이공계 진로를 고민하는 재학생들이 참석해 특강을 경청하며 많은 호응을 보였다.


이 총장은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지만, 부정적인 면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면을 극대화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며 이러한 삶의 지혜는 학습태도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학창시절 자신의 학습경험을 소개했고, 첨단 분야 공학의 흐름과 생성형 AI등장에 따른 학습방법의 변화를 설명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총장은 이어 “생성형 AI인 쳇GPT의 등장으로 수업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올 것이 예측된다”며 “앞으로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느냐 하는 것보다는 유용한 정보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국립대학이 요구하는 혁신인재는 획득한 정보를 잘 융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만금이 급속히 동쪽으로 확장되기 시작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로 성장하고 있는데 새만금은 입지 상 풍력발전, SMR(소형 모듈형 원전), 그린수소, 하이퍼튜브, 방위산업, 이차전지 등 최첨단산업 클러스터들이 들어설 수 있는 최적지여서 새만금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피력했다.


한편 군산대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와 가장 근접한 핵심대학으로 새만금지역에 유치 예정인 최첨단 산업 관련 R&D 인프라가 뛰어나고, 이곳에 관리자급, 석박사급, 우수한 현장 실무형 인재 등 넓은 스펙트럼의 인재를 적시에 보급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