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실증…“수소 장갑차 개발 중”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전기트램이 상용화를 앞두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남 함안군에 있는 현대로템 협력사 로만시스 공장에서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산업부의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에는 현대로템 등 22개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참여했다. 기술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설계·안전성 측면에서 제3자 인증기관의 평가도 동시 진행됐다.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차 기술을 열차로 확대 적용해 개발된 것으로, 연료전지시스템, 수소저장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다. 수소전기트램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오송 종합 시험선로, 울산항역 실증 노선에서 총 누적 2,500㎞의 운전 실증을 하게 된다.
산업부는 이에 더해 현대로템의 ‘차륜형 수소 장갑차 기술 개발’ 사업 현장 또한 둘러봤다. 해당 사업은 민간의 수소차 기술을 군에 적용한 첫 사례다. 현대로템은 이날 수소장갑차 개발과 방산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선두인 우리 수소차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가 열차, 선박, 항공, 군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 중”이라며 “탄소중립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지속하고 관련 규제를 꾸준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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