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잔디 위 축제…'그린콘서트'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3-06-05 19:10:42 수정 2023-06-05 19:10:42 이지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골프장 전체 휴장…잔디 위서 펼쳐지는 '그린 콘서트'
콘서트 외 자선 바자회 등 볼거리·먹거리 풍성
국내 유일 골프장 자선행사…누적관객 50만 돌파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대보그룹이 매년 진행해 오는 국내 유일 골프장 자선행사인 '그린콘서트'가 올해로 19회를 맞았습니다. 조용하던 골프장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콘서트장과 놀이터로 변신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이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푸른 잔디가 펼쳐진 골프장의 한 홀 전체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벙커는 씨름장으로 변신하고, 페어웨이는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됐습니다.


[싱크] 이유경/ 영등포구

"이렇게 좋은 골프장을 저희가 이렇게 자유롭게 와서 즐긴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고요. 또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 보니까 행복한 것 같아요."


[싱크] 김세현/ 3학년

"풍경이 좋아서 좋고요. 날씨가 따뜻해서 좋습니다."


골프장 잔디 위에서 열려 '그린 콘서트'로 이름 붙은 이 행사는 지난 2000년 지역 주민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시작돼, 지금은 해외 팬들까지 찾아노는 전통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싱크]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일상을 되찾고 개최하는 첫 그린콘서트입니다. 푸른 잔디 위에서 여유를 즐기시고 어려운 이웃도 도우며,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선 각종 먹거리를 팔고, 자선 바자회도 열렸습니다.

밤이 되자, 가수 슈퍼주니어와 백지영, 하동균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콘서트장을 꽉 채웠습니다.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이 매년 진행해 오는 국내 유일 골프장 자선행사로, 올해로 19회째를 맞았습니다.


23년 동안 이 행사를 개최하며 누적 관객은 올해로 50만 명을 넘어섰고, 모인 자선금은 약 6억 원입니다.


대보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체험 행사와 바자회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영상편집 김가람]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이지영 기자

96easy@naver.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