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9.4조’ 통 큰 투자…“전기차 200만대 판매”

[앵커]
현대자동차가 10년간 109조원이 넘는 통큰 투자에 나섭니다. 세계 시장에 전기차 200만대 판매 목표도 세웠는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앞으로 10년간 연 평균 11조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합니다.
총 109조4,000억원 가량의 막대한 투자를 단행해 전동화 톱티어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오늘(20일)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과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싱크]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현대 모터 웨이는 수많은 임직원들이 축적하고 정립한 혁신 DNA가 구체화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3만대 판매 계획에 이어 2026년 94만대, 2030년 20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Integrated Modular Architecture)’ 도입 ▲전기차 생산 역량 강화 ▲ 배터리 역량 고도화 및 전 영역 밸류체인 구축 추진 등 3가지 상세 전략을 세웠습니다.
현대차는 ‘통 큰 투자’를 통해 미래 비전을 구체화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총 109조4,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엔 전기차 부문에서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여기에 전동화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분야도 공략합니다. 현대차그룹의 여러 주체들이 협업하는 ‘수소사업 툴박스(Toolbox)’를 포함한 미래 수소생태계 비전을 공개하는 한편, 기술 고도화·로봇·항공 모빌리티 분야를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 사업장의 생산능력과 라인업 효율화를 단행하고, 배터리 수급 안정화를 위해 권역별 합작법인(JV)을 설립하는 등 각종 리스크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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