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방위사업청과 ‘달리는 지휘소’ 양산 계약 체결…7,000억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3-06-20 17:02:43 수정 2023-06-20 17:02:43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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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로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61130일로, 금액은 7,0735,410만원 규모다. 오는 2024~2026년 중 납품 예정이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지난해 백호로 명명된 K808 차륜형 장갑차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천막형 야전지휘소와 달리 이동하면서 전투를 지휘할 수 있어 달리는 지휘소라고 불린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최초양산 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5월 방위사업청과 553억원 규모의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방사청은 오는 2029년까지 차륜형지휘소용 차량 600여대를 도입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약 15,000억원이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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