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박차…전기·가스 안전 업무협약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26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전기·가스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소진공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안전유지와 활성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세 기관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에 협력하고, 주기적인 전기·가스 안전점검 활동으로 재해예방에 나선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설계검토와 시공업체 선정 컨설팅 등 기술지원과 상인회 및 소진공 직원 대상, 전기·가스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기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에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루고자 세 기관이 협력하게 됐다”면서,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공단은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 상생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진공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철도공사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하는 ‘1기관 1시장 공공기관 ESG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올해부터 협의체는 ‘친숙한 전통시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소진공은 연 초부터 어린이 고객 방문 10만 명을 목표로 지역 교육청과 초등학생을 연계해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체에 속한 다른 기관들도 임직원의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다양한 고객을 전통시장으로 이끄는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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