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희 총장 “기후금융, '자발적' 넘어 '필수'로"
증권·금융
입력 2023-06-27 16:53:11
수정 2023-06-27 16:53:11
민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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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홍윤희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사무총장이 "기후대응을 위한 금융의 역할이 '자발적'을 넘어 '필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27일 서울경제TV가 '그린스완 시대, 기후금융을 말하다'를 주제로 주최한 금융혁신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녹색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땐 (이제) 단순히 자본만이 아니라 금융사가 할 수 있는 역할까지 말해야 한다"며 "금융사가 해야 될 역할은 기업들이 그 모든 것을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후 대응을 위해) 기업에 강요되는 것과 금융에서 해야 할 역할이 맨더토리(의무적인)하게 만들어지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이 선제적으로 준비를 해서 경쟁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상 서비스로 인식하고 있는 자연 자산이 우리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하기 전에 자연이 제공하는 혜택과 가치를 선제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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