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참나무시들음병 58ha 방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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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6-30 16:11:31
수정 2023-06-30 16:11:31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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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능한 수준유지를 위하여 전년도보다 28% 확대하여 방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경기·강원지역에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 58ha 방제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 곰팡이균을 몸에 지닌 채 참나무로 들어가 병을 옮겨 발생한다.
감염된 참나무는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히면서 잎이 시들고 빨갛게 마르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단풍이 든 것처럼 보이며, 피해가 심할 경우 나무가 고사하기도 한다.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법으로 4월 말까지 고사목 제거법과 매개충 우화 최성기 이전인 6월까지 피해목에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하여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포획하는 친환경 방제 방법이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할 구역 내 참나무시들음병은 ’15년 542ha를 정점으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피해발생에 따라 관리 가능한 수준 유지를 위하여 전년도보다 28% 확대해 금년도 방제를 완료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참나무시들음병은 치유력이 있어서 매개충 개체수를 줄이기만 해도 피해목이 다시 건전목이 될 수 있다.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산림경관을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방제 의지를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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