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반도체 강국, 국가목표 중심' 부푼 꿈
'상생 협력 1호사업' 도전…광주·전남 '원팀'
"부지 마련 등 반도체 관련 인프라 확보 마쳐"
반도체 특성화大 인재양성…국비 확보도 경쟁력

[앵커]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국가첨단 전략의 하나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이 임박했는데요. 전국 각 시도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광주·전남이 당위성을 높이며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습니다. 신홍관 기자입니다.
[기자]
민선8기 ‘상생1호 사업’으로 정하고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까지 확보하는 등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원팀이 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는 메모리, 비메모리, 패키징 등 3개 분야인데, 광주전남은 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징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후보지인 첨단 1, 3지구 일대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들만의 장점으로 ‘다르면서도 같은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최근에 반도체공동연구소라든가 반도체특성화대학까지 정부의 도움으로 확정되면서 인재양성 사다리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0:48~01:03>
반도체 특화단지는 우리 광주와 전남에 온 힘을 거는 사실상 1호 공약사업으로 돼 있고 저와 김영록 지사님이 다른 모든 것을 안해도 좋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01:45~02:00>
[인터뷰]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관련 기업들도 많이 MOU도 맺으면서 앵커기업 육성도 여러 곳 하고 있고, 여러가지 여건으로 보면 전남광주가 좋습니다.<32:42~32:58> 전남대학교하고 목포대, 순천대 등 몇 개 대학이 중심돼서 반도체 인력확보 프로젝트 공모사업이 선정이 됐고…<33:06~33:17>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실현과 대상 부지를 이미 확보한 것은 광주전남만의 유리한 점입니다. 여기에 한국에너지공대·광주과기원 등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끌 인프라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반도체산업 육성 추진위와 12월 반도체 인재양성위원회를 발족해 발 빠른 지원체계도 구축해 놓았습니다.
여기에 전남대-전북대 컨소시엄이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선정돼, 4년간 340억 원의 국비 투입으로 인재양성에 나서게 됐습니다. 또 전남대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대학으로 뽑혀 4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도 경쟁력입니다.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국가 목표 중심지 광주전남’이란 부푼 꿈이 실현될 수 있을지 시도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호남 신홍관입니다. /hknews@sedaily.com
[영상취재 김선문 / 영상편집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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