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장기렌터카에 ‘내차케어’ 핵심 정비 서비스 무상 장착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방문 정비인 ‘내차케어’ 핵심 정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장착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최근 장기렌터카 이용 후 반납된 차량 6,500여 대를 대상으로 정비 서비스 포함 여부가 안전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체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정기적인 차량 점검이 차량 사고율과 사고 비용을 줄이고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사고율 평균 미만 차량 비중은 정비를 포함한 차량이 정비 불포함 차량 대비 14.8%p 높았으며, 중대형 사고(사고액 100만원 초과)의 경우 정비 포함 차량이 정비 불포함 차량 대비 사고율이 약 36.2%p 낮았다. 정비 포함 차량은 적정 주기(1만 Km 기준) 엔진오일 교체로 연비가 약 10% 증가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이 10% 절감되어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롯데렌탈은 장기렌터카 고객의 안전 운전 지원과 ESG 경영을 위해 ‘내차케어’ 핵심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사고정비, 검사정비, 긴급출동으로 구성된 기본 정비에 연 2회 방문 점검과 연 1회 소모품 교체하는 핵심 정비까지 무상 제공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원하는 고객에 한해 유상으로 제공되던 정비 옵션을 대여료 인상 없이 개인 및 개인사업자 장기렌터카 차량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롯데렌터카 ‘내차케어’는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정비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정비해 주는 방문 정비 서비스다.
‘내차케어’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 서비스는 ▲사고 정비, 검사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 외에도 ▲연 2회 방문 정비 시 엔진룸 클리닝, 차량 상태 테스트, 차량 내부 살균 소독,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보충, 배터리/부동액/워셔액/브레이크패드 등 차량 상태를 점검해 준다. 또한 ▲연 1회 엔진오일, 와이퍼, 워셔액, 에어컨 필터와 같이 차량의 기본적인 소모품 상태를 점검한 후 교체하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내차케어’ 서비스는 전기차와 수소차를 제외한 국산 전 차종이 대상이다. 롯데렌탈은 내차케어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의 차량 이용 패턴에 맞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전국 망을 갖춘 방문 정비 서비스 ‘내차케어’는 롯데렌터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이번 기본 정비 서비스 확대를 시작으로 차량 이용에 필요한 다양한 부가서비스 출시로 고객 관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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