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네이버 해피빈 협업…‘온누리상품권 굿액션 캠페인’ 기부금 전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박성효 이사장이 지난 7일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굿액션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매칭기부금을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1개월 간 네이버 해피빈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굿액션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네티즌 참여 3만3,706건, 댓글 1만582개, 매칭 기부금 660만 원이 모금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굿액션은 네이버 해피빈의 공익 홍보 서비스로, 네티즌 참여 건수에 따라 해피빈 모금함에 해피빈이 해당 금액만큼을 매칭하여 기부금이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적립된 기부금 660만원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소진공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홍보하며 동시에 취약계층까지 지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ESG경영, 취약계층 지원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해 8월,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앱에 등록해 충전 후 실물카드 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출시한바 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소득공제도 40%에서 50%까지 상향하는 등 전통시장·상점가 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소비자 혜택이 마련돼 있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