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으뜸 소상공인’에 지봉민·김주석·서순득 등 6명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3-07-12 07:30:00 수정 2023-07-12 07:3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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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수(왼쪽 네 번째) 소진공 부이사장이 지난 11일 ‘2023년 2분기 으뜸 소상공인’ 선정자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소진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11일 소상인·소공인·전통시장의 귀감이 되는 우수상인 6명을 20232분기 으뜸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으뜸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의 업적과 성과가 보다 돋보일 수 있도록, 소진공 내부직원들의 명칭공모를 통해 기존 이달의 소상공인에서 변경해 운영 중이다.

 

1분기부터 9종에 이르던 신청서류를 3종으로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인 결과, 이번 2분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44명의 우수상인이 으뜸 소상공인에 응모해 약 71의 경쟁률 속에 외부전문가들의 선정을 거쳤다.

 

소상인 부문에는 몬스터펫샵(인천 서구)와 에이스컴퍼니(충북 충주), 클린페이스(대전 서구)가 선정됐다.

 

지봉민 몬스터펫샵 대표는 코로나 시기 급감하는 매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주문과 비대면주문 등 신기술을 활용해 24시간 판매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는 등 고객확대와 경영위기 극복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상헌 에이스컴퍼니 대표는 공간 내 가구배치에 3D CAD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 효율화를 실천하고, 고객의 니즈에 적극 대응해 해당 매장이 위치한 지역가구거리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현화 클린페이스 대표는 누적된 고객 관리 노하우와 지속적인 세미나·교육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 시스템 구축에 성공하고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소공인 부문에선 대영산업(대구 북구), 원실리콘(인천 부평구)가 선정됐다.

 

김주석 대영산업 대표는 자동차부품 특허와 실용신안권 출원 등, 전문기술을 통해 관련업계에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30%의 매출증가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용보 원실리콘 대표는 난방용 전열관 등에 대한 특허 취득을 기반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현대나 두산과 같은 국내대기업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 해외 시장에서 매년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 선정된 한미명가 떡집(대구 중구) 서순득 대표는 전통 떡류의 대중화를 위해 젊은 고객의 취향변화에 맞는 플레이팅을 도입하고 SNS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에 앞장서는 등 전통 떡류의 현대화에 기여했고,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내외 경제가 힘든 상황에서도 혁신과 성장의 귀감이 되시는 소상공인분들이 많다, “우수 소상공인이 더욱 성장을 이어가도록 공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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