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린로지스, 재상장예비심사 승인…“물류·해운 전문성 강화”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STX는 지난 1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신설예정법인인 ‘STX그린로지스(가칭)’의 주권 재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STX는 지난 3월 20일 이사회를 열어 인적분할 계획안을 가결하고, 같은 날 거래소에 인적분할 재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STX는 그룹 구조를 종합상사 부문과 물류·해운 사업 부문으로 재편해 나가고 있다. STX는 글로벌 종합상사로서 원자재 트레이딩에 집중하고, 신설 법인인 STX그린로지스는 물류·해운 사업을 강화해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STX는 기존의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에 더해 올해 3분기 예정인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의 성공적인 출시를 본격화하는 한편, 이차전지 소재 확보 및 밸류체인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STX는 거래소의 인적분할 재상장 승인에 따라 다음달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인적분할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9월 1일 인적분할을 실행하고, STX의 변경상장 및 STX그린로지스의 재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신주상장예정일은 9월 13일이다.
STX 관계자는 “성공적인 인적분할로 STX는 종합상사로서 B2B플랫폼을 통한 성장을 꾀하고, STX그린로지스는 해운 사업 외에 B2B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물류 부문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사업영역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손실 1326억…"적자폭 축소"
- SKT,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전파방송 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 교촌에프앤비, 3분기 영업익 113억원…전년比 47.2%↑
- 원텍, 영업이익 전년 대비 87% 증가…“글로벌 경쟁력 확보”
- 집현전 인베스트 앤 인사이트, 엔젤 투자사로 출범
- 한국타이어,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참여
- 종근당홀딩스, 2025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수상
- 재택 근무 확산에 ‘공간 분리형 주거’ 급부상…화성 ‘더 스테이 새솔’ 관심
- 에이비엘바이오, 릴리에 ‘그랩바디’ 기술이전…최대 3.8조원 규모
- 대한항공, 진에어·에어부산과 日 주요 여행사 대상 ‘부산 팸투어’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개막
- 2순창군, 사회단체와 함께 2026년 예산 방향 논의
- 3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손실 1326억…"적자폭 축소"
- 4SKT,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전파방송 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 5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 제4차 회의 "세계유산 가치보전과 활용에 앞장"
- 6고창군, 상하면보건지소 신축 준공
- 7안성시, ‘제9회 안성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8하남시, ‘전국 1호 하남교육지원청’ 내년 상반기 개청 추진
- 9구리시, 수능 당일 수험생 위한 ‘무료 택시 수송 서비스’ 운영
- 10의왕시 사회협동조합 '비지땀', 화재현장 서 봉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