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래된 가게(노포) 관광 명소로 개발…가게 추천 등 공모전 진행

전국 입력 2023-07-18 08:12:01 수정 2023-07-18 08:12:01 김재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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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 추천, 네이밍 공모전, 대표 캐릭터 만들기 등 종합 브랜딩 사업 추진

경기도 노포 발굴 포스터.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지역의 오래된 가게를 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노포) 발굴 및 관광 활성화 마케팅 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8월 4일까지 누리집(www.ggnopo.com)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추천 △대표 이름 짓기(네이밍) △대표 캐릭터 만들기 등 세 가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경기도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국민 추천’ 조건은 최소 10년 이상 운영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전통을 계승한 곳 △우리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다수의 사람이 체험 등으로 향유가 가능한 곳 가운데 하나 이상의 조건에 해당해야 한다. 


8월 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1개 노포를 선정하며, 9월 전문가 현장평가 및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경기도 대표 오래된 가게 12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노포에는 △스토리텔링 카드 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대표 노포 12개소 대상’ 6개 권역별 테마 코스 개발 등 관광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기타 관련 누리소통망(SNS) 등재를 통한 홍보 등의 혜택이 있다.

‘경기도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국민 추천’과 별도로 ‘경기도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대표 이름 짓기(네이밍 공모전)’와 ‘경기도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대표 캐릭터’ 공모에 참여할 수도 있다.

가게 대표 이름 선정자 및 캐릭터 선정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올해는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하는 원년으로 삼고, 향후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만큼 의미가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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