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대전지역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 임직원 봉사 진행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7일 SK행복나눔재단과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2021년 시작된 ‘휠체어 이동정보 통합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외출에 필요한 ‘이동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자의 정보 부재에 따른 이동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저상버스 탑승 예약 시스템 앱(App)과 휠체어 사용자 전용 내비게이션 앱(App)을 연동한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개발·제공한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신협 임직원 60여 명이 장애 이해 교육을 받은 후, 대전 정부청사역-시청역 일대의 보행로, 장애물, 건물과 시설의 출입구, 승강기, 계단, 장애인 화장실 등 휠체어 이동 시 고려해야 할 이동정보를 찾아 개인 휴대전화로 촬영해 로드스캐너에 등록했다.
다음달 말까지 대전지역 신협 전 지점 임직원은 각 지점 주변 반경 200~500m 내에서 이동정보 정보수집 봉사활동을 추가 실시해 이동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수집된 이동정보는 SK행복나눔재단에서 개발해 지난 5월 론칭한 휠체어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 ‘휠비(Wheelvi)'를 통해 휠체어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휠비는 ▲매장 진·출입 정보, ▲편의시설 정보, ▲길 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저상버스 예약시스템과 휠체어 내비게이션이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사회진출 가능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 임직원 모두가 직접 발로 뛰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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