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아비코전자, DDR5시대가 온다…목표가3만2,000원"

증권·금융 입력 2023-07-25 10:34:00 수정 2023-07-25 10:34: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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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그로쓰리서치는 25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DDR5시대가 곧 온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아비코전자는 전자부품의 핵심 부품인 인덕터, 저항기 등 수동소자 부품 제조 및 생산업체”이라며 “주요 종속회사 아비코테크는 PCB(인쇄회로기판) 제조 및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도 국내 최초로 메탈 타입의 파워인덕터 개발했다"며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D램 세대교체(DDR4 → DDR5)로 인해서 D램에 메탈타입의 파워인덕터 공급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존에 저항기의 경우 DDR4 D램에서도 공급되었던 제품인데,    DDR5 에서는 인덕터를 새롭게 공급하게 됐다”며 “공급단가의 경우 최소 저항기보다 4~5배 이상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DDR5시장 침투율이 2022년 3% / 2023년 12%, 2024년 27%, 2025년 42%의 침투 속도를 예상한다”며 “AI 투자 증가에 따라 서버향 DDR5 D램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주요 고객사 삼성전자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DDR5 D램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며 “수동소자 공급업체 국내 삼성전기 , 아비코전자가 공급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비코전자는 2023년 3월 증평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며 “현재 DDR 5향 메탈타입 파워인덕터 월 300만개 수준의 설비투자 완료한 가운데, 추가적으로 시장 확대에 따라 추가 증설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대량 양산 시점은 2024년으로 추정한다”며 “향후 캐팩스 투자과정에서 외부 자금조달 이슈는 없다”고 평가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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