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익 6,638억원…전년比 64.6%↑
경제·산업
입력 2023-07-27 10:15:14
수정 2023-07-27 10:15:14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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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현대모비스는 2분기 매출액 15조6,849억, 영업이익 6,63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전자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4%, 64.6%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단일 분기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동화 물량 증가, SUV 비중 확대에 따른 핵심부품 공급 증가로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완성차 물량 증가와 A/S사업의 글로벌 수요 강세, 물류 운임 하락 등이 견인했다.
부문별로는 모듈과 핵심부품의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1.6% 증가한 12조9,878억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 입어 3조7,4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S부문의 매출 역시 북미와 인도·기타지역의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조6,97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비용 상승분의 판매 가격 반영 등 손익 개선 활동과 함께 연구 개발 투자, 시설 확충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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